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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의 온상 만성염증 없애는 수퍼식품 10가지

게으른토끼 2017. 1. 17. 12:14

질환의 온상 만성염증 없애는 수퍼식품 10가지 

예전엔 침묵의 살인자라고 하면 고혈압을 먼저 떠올렸습니다. 그만큼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공포의 대상으로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최근 의학계의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또 다른 ‘비밀스러운 살인자’가 있습니다. 바로 ‘염증’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염증은 피부에 상처가 나거나 종기가 났을 때 생기는 누런 고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조용히 아무도 모르게, 오랜 기간에 걸쳐 몸속 여기저기에 조금씩 생기는 염증, 바로 ‘만성염증’을 말합니다.이 만성염증은 우리의 혈관을 지저분하게 하여 동맥경화를 만들기도 하고 정상세포를 자극하여 암세포로 만들어 버리기도 합니다. 심장혈관의 염증은 협심증과 심근경색을 일으키고, 뇌조직의 염증이 오래되면 치매를 일으킵니다. 기관지 염증은 천식을 악화시키며 아토피와 같은 피부질환도 염증이 근본 원인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우리 몸에서 염증을 몰아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근원지가 어디일까요? 박테리아가 많은 입안일까요? 아니면 음식물의 찌꺼기를 배출하는 항문일까요? 정답은 뱃살입니다. 특히 뱃살 가운데에서도 내장지방이지요.내장지방은 노란 지방덩어리가 자리만 차지하고 출렁거리고 있는 곳이 아니랍니다. 그 속에서는 매순간 몸에 해로운 염증을 일으키는 수많은 화학물질들이 끊임없이 만들어져서 우리 몸 구석구석까지 염증을 일으킵니다.염증을 줄이는 방법은 많습니다. 소염제를 먹어도 염증은 줄어듭니다. 실제로 소량의 소염제를 주기적으로 복용한 사람은 복용하지 사람에 비해 심장병이나 암의 발생이 낮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소염제가 바로 아스피린이지요. 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아스피린을 먹을 수는 없습니다. 아스피린도 약이기 때문입니다.물을 많이 마시거나 스트레스 조절을 잘하는 것도 몸속의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온몸의 염증을 증가시킵니다. 한평생 속병을 앓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에게 암이 많이 생기는 이유도 몸속의 염증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만성 염증은 뇌졸중, 암, 비만, 알츠하이머병, 심장병, 관절염, 우울증 등 각종 질환과 연관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 몸속 면역체계가 약화되면서 만성 염증이 생길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됩니다. 만성 염증은 '급성 염증'과 달리 신체 이상을 부추기는 '나쁜 염증'입니다. 최근 만성 염증이 심뇌혈관질환·치매·암 같은 온갖 질환의 온상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입니다. 만성염증은 일상생활 중 미세먼지·고혈당·고혈압·식품첨가물·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으로 몸과 마음이 혹사당하면, 염증성 단백질이 아주 조금씩 꾸준히 만들어지게 됩니다. 염증성 단백질이 온몸에 퍼져 쌓이면 온갖 만성·중증질환을 유발하는 것입니다. 만성 염증은 이런 질환을 일으킬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는데 소리 없이 수년에서 수십년에 걸쳐 진행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먹는 음식으로도 염증이 생길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건강에 좋지 않은 가공식품과 술을 슈퍼푸드로 교체해야 합니다. 건강에 나쁜 음식은 면역체계에 과잉행동을 초래해 관절 통증과 피로감을 가져오고 혈관에 손상을 줍니다.염증을 퇴치하는 데 좋은 식품이 있어  10가지를 소개합니다. 1. 연어 두 가지 강력한 오메가-3 지방산인 EPA와 DHA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염증을 감소시키고 암과 심장질환, 천식, 자가 면역질환 위험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2. 두부. 두부 같은 콩으로 만든 식품에는 이소플라본과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몸속의 염증 수치는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토마토염증 퇴치제로 꼽히는 항산화제인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더 많이 나오기 때문에 토마토는 요리를 하면 항염증 특성이 증폭이됩니다. 4. 마늘.연구에 의하면 마늘은 염증을 일으키는 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습니다. 특히 마늘에 열을 가하면 항염증 효과가 증강됩니다. 5. 표고버섯. 신체의 면역반응을 증가시키고 감염을 퇴치하는데 도움이 되는 화합물이 들어있습니다. 항균성이 있어 암 치료에도 이용되고 있습니다.표고버섯에 있는 다당류는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으로 인해 생기는 면역 손상 현상을 감소시킵니다. 6. 호박. 몸속에서 녹 방지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항산화제인 카로티노이드가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세포와 DNA에 손상을 줌으로써 질병의 싹을 만드는 유해산소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습니다.또한 호박에는 피부와 폐의 염증 상태에 효과적인 베타카로틴이 들어있습니다. 7. 베리류. 베리류에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대표적인 항산화제이며 항염증제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염증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서구식 아침식사를 할 때 딸기주스를 마시면 서구식 식단의 나쁜 효과를 상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딸기와 블루베리, 아사이베리 등 베리류에는 이런 효능이 있습니다. 8. 케일. 항염증 효과가 큰 비타민K가 많이 들어있습니다. 케일 한 컵 분량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의 하루 권장량의 10%가 포함돼 있습니다. 9. 아몬드. 생선처럼 항염증 효능이 있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또 아몬드에는 비타민E가 많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관절을 매끄럽게 하며 염증전구체로부터 신체를 보호합니다. 10. 비트. 혈압을 낮추고 스태미나를 증강시키는 효능이 있습니다. 염증을 퇴치하는 효과도 아울러 갖고 있습니다. 비트에는 베타인이라는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염증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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