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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흘리면 독소 빠지지않는다 - 잘못된 운동 상식

게으른토끼 2017. 2. 19. 17:25

땀 흘리면 독소 빠진다?... 잘못된 운동 상식 피트니스 관련 틀린 사실 10가지 

피트니스(fitness)라고 하면 균형 잡힌 건강한 신체를 만들어내는 일, 또는 그것을 위한 운동을 말합니다. 현대인들의 건강 지향을 계기로 여러 가지 운동이 붐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해 잘못 알려진 사실도 많습니다. 인터넷 매체 ‘라익스닷컴(likes.com)’이 이런 피트니스와 관련해 가장 잘못된 상식 10가지를 소개했습니다. ◆뱃살을 빼려면 배 운동을 해야 한다? = 틀린 말이다. 누워서 엉덩이 들기 운동을 한다고 해서 허리의 지방을 제거하지 못하며 윗몸일으키기를 하다고 해서 뱃살이 많이 빠지는 건 아닙니다. 평온한 상태에서도 우리의 몸은 지방을 태운다. 유산소 운동과 근육 운동을 고르게 하는 게 중요하다. ◆고통이 없으면 얻는 것도 없다? = 좋은 운동은 고통이나 상처가 따른다는 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어떤 운동이든 효과를 얻기 위해 너무 무리하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무리하다보면 심각한 부상을 당할 수 있습니다. ◆급하게 살을 빼면 오래가지 않는다? =체중을 급격하게 뺀 사람은 요요 현상으로 곧 다시 살이 찐다는 것은 맞는 말일까. 그렇지 않다. 연구에 따르면, 제한적인 식이요법 등으로 체중을 많이 줄인 사람들도 다시 체중이 증가하는 경우가 반드시 일어나지는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어트를 두려워하지 말자. ◆근육을 키우려면 엄청난 단백질이 필요하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 분말이나 날달걀을 과도하게 섭취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루에 1.4g의 단백질만 있으면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근육질의 몸매를 원한다면 하루에 5~10g의 단백질만 섭취하면 됩니다. ◆땀을 흘리면 독소가 배출된다? =상식과는 달리 땀의 1%만이 독소입니다. 사우나를 하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지만 독소 배출과 관련해서는 큰 가치가 없습니다. 땀을 흘리는 대신에 항상 몸속 수분을 유지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잘 먹는 게 중요합니다. ◆여성이 근육운동을 하면 몸이 우람해진다? =여성이 바벨이나 덤벨 등을 가지고 근육운동을 하면 남성처럼 근육질의 우람한 몸이 되기 쉽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여성이 근육운동을 하면 오히려 몸이 날씬해지고 탄탄해집니다. 이는 여성은 남성보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낮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여성이 근육운동을 하면 신진대사와 체력이 증가되고 골다공증 위험이 낮아지며 허리가 잘록해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트레드밀에서 뛰면 무릎에 더 좋다? =달리기는 어디서 하든지 체중이 가하는 무게 때문에 무릎에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아침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가볍게 뛰는 게 좋습니다. 특히 비탈을 내려갈 때 뛰게 되면 무릎에 엄청난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수영이야말로 최고의 운동이다? =수영은 다른 유산소운동에 비해 지방 감소에 덜 효과적입니다. 그 이유는 움직일 때마다 부력의 도움을 받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수영이 나쁜 운동이라는 말은 아닙니다. 수영은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고 폐활량을 증가시키는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살을 빼려면 달리기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더 좋습니다. ◆달걀노른자를 피하라? =살 찔 것을 두려워해 달걀 흰자위만 먹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정말 잘못된 것입니다. 흰자는 지방은 낮고 비타민이 부족해 운동 후에는 아주 좋지 않은 식품으로 꼽힙니다. 반면 노른자에는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달걀을 먹을 때는 반드시 노른자를 포함해 다 먹는 게 좋습니다. ◆운동은 체중 감량을 위해 중요하다? =몇 가지 연구결과에 따르면, 운동은 체중 감소와 관련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살을 빼는 데는 식이요법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단 식이요법과 병행해 운동을 하면 체중 감량 효과가 더 커집니다. 하루 1000칼로리쯤이야.... 간단 소모 방법 다이어트라고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식습관을 비롯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살은 빠집니다. 꾸준히 지키기 어려운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하는 것보다는 잘못된 습관을 고치는 것이 낫습니다. 하루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는 편이 건강과 체중 감량 모두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원하는 체중을 얻기까지 시간은 걸리겠지만 지난 수년간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를 수없이 반복해온 것에 비한다면 시도해볼만한 전략입니다. 하루 스케줄을 전면 수정할 필요 없이 약간의 변화만을 통해 하루 1000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지중해식 식사하기= 올여름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돌아오는 해에는 코발트블루 빛이 신비로운 지중해에서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생각하며 지중해 사람들이 먹는 음식을 먹어보자. 지중해식단은 건강과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식단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사라고 해서 특별한 메뉴를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밥을 먹기 부담스러운 아침시간, 요거트에 과일이나 견과류를 섞어 먹고 점심이나 저녁식사를 할 때는 육류대신 생선과 채소를 많이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드레싱은 살짝= 단 채소를 먹더라도 주의할 점은 있다. 학교나 회사 구내식당에는 샐러드와 드레싱이 나란히 놓여있습니다.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면 식탁 위에 드레싱이 놓여있을 것입니다. 만약 작은 접시로 한 접시의 샐러드를 담는다면 테이블스푼으로 2번 정도 드레싱을 뿌려주는 양이면 충분합니다. 만약 샐러드 접시 밑바닥에 국물이 고일만큼 드레싱을 붓는다면 채소 식사로도 살이 빠지기 어렵습니다. 기호에 맞게 첨가하도록 놓인 드레싱이나 소금의 사용량을 평소의 절반으로 줄이는 것만으로도 체중 감량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미국 콜로라도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하루 5시간 이하로 잠을 자거나 10시간 이상 자면 체중이 증가할 확률이 높습니다. 적절한 수면시간을 지키지 못하면 지방세포가 살찌기 쉬운 방향으로 바뀌어 비만이나 당뇨 위험률을 높인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연구에 의하면 잠을 자는 동안 방의 온도 역시 체중과 연관이 있습니다. 연구팀이 실험참가자들에게 방의 온도를 19도 혹은 24도로 유지한 상태에서 잠을 자도록 한 결과, 19도로 방의 온도를 유지한 실험참가자들이 1년 후 더 많은 체중감량 결과를 보였습니다. ◆기타= 살이 빠지는 공식은 ‘식사는 좀 더 가볍게, 몸의 움직임은 좀 더 활기차게’를 지키면 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침에 따뜻한 국물과 쌀밥, 밑반찬으로 구성된 식사를 좋아합니다. 또 서양식으로 달걀프라이, 베이컨, 식빵으로 아침식사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든든한 아침식사의 무게를 조금만 가볍게 덜어주어도 칼로리 소모가 시작됩니다. 국물 섭취량을 줄이고 쌀밥대신 혼합곡으로 식사를 하며 식빵은 통곡밀빵으로 대체하고 허전한 부분은 채소와 과일로 채웁니다. 또 필요한 물건들은 항상 손이 닿는 곳에 두기보다 일어서서 걸어가 집어야 하는 거리에 두고 몸의 움직임을 늘리도록 합니다. 이 같은 습관을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별다른 다이어트 없이 하루 1000칼로리 소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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