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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여성들의 흔한 실수

게으른토끼 2017. 2. 19. 17:39

다이어트 여성들의 흔한 실수 6가지

잠 적게 자고 아침은 주스로... 살을 빼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먹는 것보다 많은 열량을 소모시켜야 하고 덜 먹고 더 많이 움직여야 합니다. 또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실천하고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미국의 abc뉴스가 다이어트 할 때 여성들이 흔히 범하는 실수 6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아침식사를 주스 한 컵으로 대신한다=대부분의 주스들은 혈당을 올려 몸속에서 인슐린이 더 많이 생산되게 합니다. 루이스 애로니 박사는 “이 때문에 아침을 주스 한 컵으로 대신하면 나중에 배가 더 고프고 과식을 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아침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한 달걀과 통곡물 토스트 등을 먹는 게 좋습니다. ◆체중 감소율을 과대평가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이어트 시작 첫 주 만에 체중이 많이 감소하는 것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체중 감소폭이 줄어듭니다. 이때 실망하면 안 됩니다. ◆잠을 충분히 자지 않는다=식욕과 공복 호르몬은 잠을 얼마나 잤느냐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잠을 너무 적게 자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까지 마구 먹기 쉽습니다. ◆운동하면 과식해도 괜찮다고 여긴다=‘마케팅 레터스’에 실린 한 연구에 따르면, 1마일(약 1.6㎞) 걷기 운동을 한 사람들은 즐겁게 야외활동을 한 사람들보다 2배를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늘 같은 운동만 한다=늘 같은 운동을 반복하면서 같은 효과를 바랄 수는 없다.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으려면 운동의 빈도와 강도, 시간 등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근력운동을 무시한다=운동을 시작할 때 여성들은 유산소운동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을 해야 활성화된 신진대사를 계속 유지시킬 수가 있습니다. 정상인데 “나는 비만” 생각땐 진짜 뚱보 위험 스스로 비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이어트를 결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정상 체중임에도 본인을 뚱뚱하다고 지레짐작하면 오히려 체중 관리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향후 실제로 체중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심리과학(Psychological Science)저널’에 실린 이 논문에 따르면 자신의 체형을 왜곡된 시선으로 평가하는 청소년들은 성인이 된 이후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서른 살이 되기 전에 비만이 될 위험률이 40%나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주립대학교 의과대학원 안젤리나 R. 수틴 연구원이 6,523명의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장기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입니다. 실험참가자들이 16세일 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그들이 28살에 이르렀을 때 다시 한 번 설문 응답을 요청했습니다. 설문 내용을 분석한 결과, 정상체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과체중으로 평가하는 청소년들은 성인이 된 이후 실질적으로 과체중이 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수틴 연구원에 따르면 아이들이 자신의 신체를 과소평가하게 되면 건강하지 못한 다이어트를 반복적으로 시도하게 됩니다. 이처럼 잘못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계속하다보면 몸의 균형이 깨져 오히려 체중이 증가하게 됩니다. 청소년의 자기 신체에 대한 불만족과 체중 증가 사이의 연관성을 연구한 것은 수틴이 처음은 아닙니다. 캘리포니아대학교 LA 캠퍼스의 자넷 토미야마 연구원도 이와 유사한 연구를 진행한 바 있습니다. 아이의 보호자가 아이에게 “살이 많이 쪘다”는 얘기를 하면 아이가 실제로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과체중이든 정상체중이든 현재 몸무게와는 상관없이 이러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토미야마 연구원은 이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 아이들이 체중에 대해 비난을 받게 되면 스트레스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오히려 많이 먹게 되는 상황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반대로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몸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면 건강한 체중을 회복할 수 있다. 하버드대학교가 심리과학저널에 발표한 논문이 이를 뒷받침합니다. 하버드대 연구팀은 84명의 호텔 청소부들을 대상으로 그들의 일일 운동량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러자 응답자의 65%가 규칙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나머지 응답자들은 전혀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연구팀은 설문에 응한 청소부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가지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한 그룹에게는 그들이 매일 하는 침대정리, 방청소 등도 좋은 운동에 해당한다는 정보를 주었고, 나머지 한 그룹에게는 이러한 정보를 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4주 뒤 청소부들의 체중을 측정한 결과, 운동 정보를 전달한 그룹이 평균 1㎏ 가량 체중 감량을 보였고, 체지방 수치도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처럼 성인이 된 이후에도 자신의 생활습관이나 체형에 대해 좋은 조언을 전달하면 체형의 건강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빈속에 운동하면 살이 더 잘 빠질까? 먹고 살기 어려운 시절에는 풍채가 두둑한 사람이 선망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의식주가 해결되고 먹고 사는데 지장이 없어지면서부터 마른 사람이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마른 몸매를 갖기 위해 운동법, 식이요법 등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각종 체중 감량 비법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못된 정보가 상식처럼 굳어진 것들도 있습니다. 미국 건강정보지 프리벤션은 사람들이 다이어트 상식으로 알고 있지만 사실상 그렇지 않는 정보들을 보도했습니다. ◆ 지방 먹으면 무조건 체내 지방된다= 체내에 지방으로 쌓일지의 여부는 어떤 종류의 지방을 먹느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지방으로 저장이 되면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고 다양한 질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면 견과류, 아보카도, 연어와 같은 좋은 지방은 심장을 보호하고 건강을 전반적으로 개선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 간식은 절대 안 된다= 작은 양씩 자주 먹으면 배고픔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먹는 양도 줄어듭니다. 요거트, 과일, 견과류를 간식처럼 먹으면 에너지 수치가 높아져 활동을 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 서너 번의 식사와 400칼로리 이내의 간식을 먹으면 적당합니다. ◆ 칼로리는 칼로리일 뿐이다= 하루 칼로리를 체크하면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칼로리라고 모두 같은 것은 아닙니다. 칼로리의 질과 종류, 섭취시간 등에 따라 몸에 작용하는 효과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사과 50칼로리와 치즈케이크 50칼로리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성분은 다릅니다. 가공식품에 포함된 화학물질, 환경호르몬, 부산물들도 영양가 있는 칼로리가 되지 못합니다. ◆ 탄수화물은 먹으면 안 된다= 다이어트 식단을 짤 때 가장 흔히 오해하는 것 중 하나는 탄수화물을 절대 먹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흰쌀밥이나 흰 빵처럼 정제된 탄수화물을 이용한 음식은 체중 증가와 심혈관계 질환 등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통곡물, 콩, 과일, 채소 등에 들어있는 건강한 탄수화물은 먹어야 하는 식품입니다. 이러한 종류의 탄수화물은 제2형 당뇨병, 심장질환 등의 위험도를 낮추고 전체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빈속에 운동하면 살이 잘 빠진다= 위속에 음식이 남아있는지 아닌지의 여부가 칼로리 소모량을 결정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땀을 빼기 전에 식사를 거르면 근육 손실이 많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운동을 하기 전에 바나나나 다크 초콜릿과 같은 음식으로 칼로리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평일은 엄격하게, 주말은 느슨하게= 주말이면 긴장이 풀어져 많이 먹게 되거나 다이어트의 보상심리로 평소보다 술을 많이 마시고 무거운 식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생활패턴은 자칫 평일동안 뺀 살을 모두 되돌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주말에 보상을 주고 싶다면 평일에 먹지 못했던 음식을 한 가지만 추가해 먹는 정도에서 그치는 것이 좋습니다. ◆ 과일 속 당분도 체내 지방된다= 과일 속 당분은 천연 그대로의 상태로 먹는 이상 지방으로 바뀔 우려를 크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과일을 가공해 인위적으로 당을 첨부하면 살이 찔 수밖에 없지만 과일 그 자체만으로는 크게 염려할 수준이 아닙니다. 이런 우려 때문에 과일 섭취량을 줄이면 오히려 다이어트 중 충분히 섭취해야 할 섬유질의 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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