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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해도 살 빠지지 않는 이유

게으른토끼 2017. 2. 19. 17:58

다이어트 해도 살 빠지지 않는 이유 따로 있다.

살빼기가 참 힘들다는 사람들이 많다. 다이어트를 해도 초기에 약간의 효과가 있을 뿐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소연한다. 이럴 때는 자신의 몸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독성이 과도하게 축적된 기관은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다. 독성이 쌓여 있고 비만인 상태의 몸은 장기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몸 안의 장기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면 지방을 효과적으로 대사하고 처리할 능력도 함께 잃는 것이다. 가장 참기 어려운 식욕 중의 하나가 탄수화물과 설탕에 대한 갈망이다. 이런 음식들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인슐린 수치를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들 수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 정제 설탕,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감미료 등을 오랫동안 즐겨 먹는다면 뇌와 혈액 그리고 몸의 화학 성분이 바뀔 수 있다. 이는 다시 특정 음식에 대한 갈망으로 이어져 조절하기 힘든 식습관을 만들게 된다. 힘겹게 다이어트를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와 관련, 최근 ‘굶지 말고 해독하라(Feel Great, Lose Weight/에디터)’를 펴낸 안드레아스 모리츠 박사는 몸 안의 독성에 주목했다. 그는 “비만은 독성 중독에 의해 생기는 것이며, 몸은 독성에 대한 방어 체계로서 지방을 축적한다”고 했다. 이런 원인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 남아 있는 한, 몸은 계속 체중을 증가시킬 ‘필요성’을 느낀다는 것이다. 가공식품 등 독성을 유발하는 음식을 절제하고 적절한 강도의 걷기, 달리기, 수영 등 운동을 하면 면역 시스템을 끌어올리는데 도움을 준다. 운동을 하면 세포에 산소가 공급되기 때문에 행복감을 느끼고 이는 다시 자신감을 가져와 힘든 다이어트 과정을 이기는 원동력이 된다. 건강한 운동법은 인터벌 트레이닝이다. 점진적으로 심폐 기능을 강화시키는 운동이다. 아주 짧은 시간 동안 강도 높은 운동을 한 후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몸을 회복하는 것이다. 조깅, 제자리 뛰기, 줄넘기, 실내 자전거처럼 자신에 맞는 운동을 선택해 실행한다. 30초 정도의 짧은 시간 동안 운동을 하고 2분 정도 휴식을 취한다. 이런 동작을 네 차례 반복하면 8분 만에 하루 운동을 마치게 된다. 이런 식의 운동을 일주일에 3-4번 반복하면 체중 감량은 물론 몸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 심혈관 능력이 좋아지고 근육도 얻을 수 있다. 인터벌 트레이닝과 같은 고강도 운동은 오히려 식욕을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에 일석이조의 효과를 낼 수 있다.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 대학교 연구팀의 논문에 따르면 30초간 가볍게 뛰고 15초간 최대 속도로 달리는 동작을 10분 간 반복하는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 후 식욕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이 대학 연구팀에 따르면 인터벌 운동을 하면 배고픔을 일으키는 공복 호르몬인 그렐린이 억제돼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고 했다. 이 운동이 혈중 젖산 농도와 혈당 수치를 올려 짧은 시간 동안 식욕을 누그러뜨리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 안드레아스 모리츠 박사는 “우리 몸의 균형을 위협하는 것은 잘못된 식품 선택, 불규칙한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 지속적인 신경 자극과 정서적 외상 등에서 비롯된 독성 물질의 남용”이라면서 “이런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음식과 운동을 통해 몸을 치유하면 다이어트 효과가 저절로 생길 수 있다”고 했다.

아무리 해도 살 안 빠지면... 해독부터 하라

작심하고 다이어트를 시작해도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식이요법이나 운동 등 다양한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실천한 사람들 가운데 소수의 사람들만 체중 감량에 성공하고, 대부분은 체중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최근 다이어트 방법 중 ‘해독’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비만은 몸속에 쌓인 독소 때문에 생긴다는 것이다. 비만은 대개 몸이 오염돼 간을 비롯해 소장과 대장 그리고 최종적으로 림프 기관에 폐색이 발생해 나타나는 결과물이다. 우리 몸은 독성에 대한 방어 체계 중 하나로 지방을 축적하기 때문에 독소를 청소하면 안전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은 몸이 곤경에 처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체중이 불어나는 것은 소화 기능과 신진대사에 장애가 왔을 때 생기는 증상이다. 몸에 만성적인 독성 중독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신호라는 것이다. 최근 ‘굶지말고 해독하라’(Feel Great, Lose Weight)라는 책을 낸 대체의학자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비만은 우리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작동하는 보호 메커니즘”이라면서 “몸은 중성 상태인 지방세포 내부와 체액에 독성 물질을 보관함으로써 산성 중독에 대해 스스로를 보호할 뿐”이라고 주장한다. 몸의 평형 상태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은 잘못된 식품 선택, 불규칙한 생활 습관, 만성 스트레스, 지속적인 신경 자극과 정서적 외상 등에서 비롯된 독성 물질의 남용이다. 과체중이나 비만의 적은 패스트푸드를 포함한 가공식품이다. 이러한 식품을 비롯한 비만의 원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우리 몸은 계속 체중을 증가시킬 ‘필요성’을 느낄 수밖에 없다. 우리가 아무리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다. 체중이 불어나는 증상 자체만 없애려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몸속에 축적된 독소를 먼저 제거하지 않으면 기대에 못 미치는 결과를 얻을 뿐이다. 안드레아스 모리츠는 “심각하게 폐색이 진행된 쓸개(담낭)는 지방간과 뱃살이 나오게 할 뿐 아니라, 허리 부분에 격렬한 통증을 유발한다”면서 “요통을 느끼는 미국인의 상당수가 과체중이라는 통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다이어트를 열심히 해도 초기에 약간의 살이 빠진 다음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는다면 ‘해독’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독성이 과도하게 축적되거나 병적으로 비만인 상태가 된 몸이 모든 장기들의 기능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몸 안의 장기들이 정상적인 기능을 수행할 능력을 잃으면서 지방을 효과적으로 대사하고 처리할 능력도 함께 잃는 것이다. 식이 조절이든 운동이든, 전통적인 체중 감량 방법은 몸을 한계까지 몰아붙인다. 마지막 한 방울의 에너지까지 짜내야 하는 힘든 ‘전투’다. 자연스러운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하려면 천천히 몸 안의 독소를 빼내고 해독시켜야 한다. 음식에 대한 욕구 가운데 가장 일반적인 것이 탄수화물과 설탕에 대한 갈망인데, 이는 인슐린 수치를 통제 불능 상태로 만든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설탕,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감미료 등을 오랫동안 즐겨 먹는다면 다이어트는 물 건너 간 것이나 다름없다. 몸의 균형을 다시 바로잡는 방법은 독성 중독 상태로 이끈 과정을 반대로 하는 것이다. 비만은 몸에 독성 물질이 축적된 질병이므로 몸이 스스로 조절하기에 앞서 쌓인 독소를 배출시킬 필요가 있다. 효과적인 살 빼기는 오랫동안 쌓아온 독성 노폐물들을 제거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생활 방식을 다시 바로잡고 매일 건강한 습관을 들이면 체중 조절은 저절로 일어날 수 있다. 

체중이 증가하는 뜻밖의 이유 5가지

우울증, 변비, 영양소 부족...살이 찌는 것은 당사자의 잘못된 생활방식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조지타운 대학교 메디컬 센터 정신의학과의 로버트 히데이야 교수는 “실상 비만은 우리가 통제하기 어려운 요인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는 “비만은 본인의 책임이 아니라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인 경우가 있다”면서 “호르몬 불균형에서 비타민 결핍, 처방약의 부작용 등 많은 요인이 체중 증가에 작용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폭스뉴스가 체중이 늘어나는 뜻밖의 이유 5가지와 그 대책을 소개했다. ◆우울증이 있다=많은 항우울제가 체중 증가를 유발한다. 만일 당신이 우울하고 그 때문에 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2.3kg~6.8kg이 늘어날 것으로 각오해야 한다. 히데이야 교수는 “몇 년에 걸쳐 차츰차츰 이정도 불어난다”고 말한다. 약을 먹지 않는다 해도 우울증 환자는 체중이 늘게 마련이라는 증거가 있다. 미국 공중보건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슬프고 외로운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이 빨리 증가한다. 앨라배마 대학교의 벨린다 니덤 교수는 “이런 사람들은 고지방, 고칼로리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전통음식을 더 많이 먹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혹은 육체적 활동을 덜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노마린다 의과대학원의 도미니크 프라댕리드 교수는 “항우울제 탓에 체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환자가 내게 오면 그 약을 서서히 끊으라고 말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다. 그는 “나라면 기존 약을 끊고 체중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웰뷰트린을 먹으라고 권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만일 체중증가가 약 때문이 아니라면 운동을 권하고 부추기는 조언자나 동호인 지원 그룹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잘못된 처방약을 먹고 있다=체중 증가를 유발하는 약은 많고도 많다. 피임약, 호르몬 요법제, 스테로이드, 심장병과 고혈압에 먹는 베타차단제, 타목시펜 같은 유방암 약, 일부 류머티스성 관절염약, 일부 편두통 및 역류성 식도염약 등이 그런 예다. 로체스타 대학교의 스티븐 위틀린 교수는 “이런 약들은 식욕을 증진시키는가 하면 신진대사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약 때문에 체중이 느는 것이라고 의심한다면 의사가 그런 부작용이 없는 다른 약을 찾아줄 수 있다. ◆소화가 느리다=변비를 포함한 소화 문제도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상적으로는, 음식을 먹고 난 지 한 시간 남짓 지나면 변을 보아야 한다”면서 “하지만 하루 한 두 차례 변을 보는 것까지는 건강한 범주에 속한다”고 말했다. 변을 규칙적으로 보지 못한다면 탈수, 약물, 섬유질 섭취 부족, 혹은 장내 박테리아의 생태계 이상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변비가 유일한 증상이라면 건강에 유익한 유산균이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생균제)를 먹으면 소화관이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 수 있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먹고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핵심이다. 메타무실 같은 식이섬유 보충제를 물에 타 먹는 것도 방법일 수 있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런 제제는 장내 폐기물 뿐 아니라 지방 미립자를 흡수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해결되지 않으면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특정 영양소가 부족하다=비타민D, 마그네슘, 철분 등이 부족하면 면역계가 손상된다. 또한 신체 에너지 수준이 떨어지고 신진대사 방식이 바뀐다. 그러면 건강한 생활양식을 선택하기 어려워진다. 히데이야 교수는 “이런 사람은 에너지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카페인, 단 것, 단당류를 섭취할 가능성이 커진다” 면서 “달리기나 운동을 하기에는 체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갖게 될 수도 있다”고 말한다. 대책으로는 붉은 살코기나 시금치를 먹어 철분 수준을 높이고 브라질 넛이나 아몬드를 통해 마그네슘 섭취를 늘리는 것이다. 다만 비타민D가 부족한 증상은 우유를 많이 먹거나 햇빛을 많이 쬐는 것으로는 회복이 거의 불가능하다. 히데이야 교수는 “비타민D 보충제를 먹어야 하는데 복용량이 과다하면 콩팥 결석의 위험이 있”면서 “적정량을 가늠하려면 시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3개월마다 혈액검사를 받아야 의사가 적정량을 알아내서 처방해줄 수 있다”고 말한다. 철분 보충제를 먹는 데도 약간의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선 기능 부전증을 비롯해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위험이 있는 질병이 없는지를 의사가 먼저 체크해야 한다. 이것이 체중 증가의 원인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뒤에 적절한 철분 보충제 섭취량을 의사가 정해줄 수 있다.  ◆늙어가는 중이다=이는 필연적인 현상이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우리는 40, 50대가 되면 20대 때만큼 칼로리를 연소하지 못한다”면서 “따라서 음식을 적게 먹고 운동을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데는 다이어트보다 운동이 더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덧붙였다.

프라댕리드 교수는 “살코기, 치즈, 콩 등 지방함량이 적은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칼로리를 더 효과적으로 태울 수 있다”면서 “이에 비해 신체는 탄수화물을 더 늦게 연소하며 이를 저장하려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지방이 적은 단백질을 먹고 탄수화물을 적게 먹는 것은 체중 증가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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