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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집안 환경 8가지

게으른토끼 2017. 2. 24. 17:28

다이어트에 도움 되는 집안 환경 8가지

집안 온도 낮추고 접시 크기 줄이면 효과. 식단을 엄격하게 조절하거나 헬스클럽, 수영장에 정기적으로 가야 살을 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일상생활에서 조금만 챙겨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다이어트 책을 쓰고 영양학을 전공한 다운 잭슨 블레트너는 집안 환경만 바꿔도 다이어트에 한결 도움이 되는 8가지를 소개했습니다. ① 집안을 밝게 하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어바인캠퍼스 연구에 따르면 사람은 어두운 공간에 있으면 음식을 더 먹게 된다고 합니다. 어두운 공간에서는 통제력이 떨어지고 식욕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라는 것입니다.  ② 밥 먹을 때 시계나 라디오를 곁에 두기. 한 끼 식사 할 때 천천히 먹으면 급히 먹는 것보다 평균 70㎈를 덜 먹게 됩니다. 하루 세 끼로 계산하면 매일 200㎈를 덜 먹게 됩니다. 블레트너는 “저녁식사는 최소한 30분 이상 여유 있게 먹어야 한다”며 “시계를 보면서, 또는 라디오 음악을 들으면서 마음을 가라앉히면 천천히 먹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③ 실내 온도 낮추기. 비만에 관한 학술지 ‘비만리뷰(Obesity Reviews)'에 따르면 집안 온도가 높으면 몸이 퍼지기 쉽다고 한다. 블레트너는 “집안 온도가 낮으면 사람은 스스로 몸을 움직여 체온을 높이게 된다”며 “너무 춥게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실내온도는 낮게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④ 접시 크기 줄이기. 사용하는 접시 크기에 따라 사람의 먹는 양은 22%까지 차이가 납니다. 또 큰 수저를 사용하면 작은 수저를 사용할 때보다 14%를 더 먹게 됩니다. 음식을 옮겨 담을 때, 접시를 지금보다 작은 것을 쓰라는 것입니다. ⑤ 냉장고에 음식 지혜롭게 담기. 코넬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냉장고 속 눈에 잘 보이는 곳에 건강에 좋은 과일이나 채소를 넣어두면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맥주, 치즈, 초콜릿 등 살찌게 하는 음식은 잘 안 보이는 아래 칸에 넣는 것이 지혜롭습니다. ⑥ 파란색 벽지로 바꾸기. 맥도날드가 노란색과 빨간색으로 매장을 치장한 이유는 이 색깔들이 식욕을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인테리어 디자인 잡지 ‘콘트랙트(Contract)'에 따르면 파란색 계통으로 칠한 방은 식욕을 떨어지게 해 3분의1은 덜 먹게 만든다고 합니다. 당장 벽지를 바꾸기 힘들면 접시라도 빨간색이나 노란색보다 파란색으로 바꾸라고 권했습니다. ⑦ 거울 치우기. ‘건강심리학(Health Psychology)’에 소개된 바에 따르면 거울에 자기 모습을 자주 비춰보는 것은 몸을 덜 움직이게 하고 “난 안돼”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한다고 합니다. 집에는 최소한의 거울만 놓아두라는 것입니다. ⑧ 집안에 향 냄새 나게 하기. 특별한 향은 후각을 자극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자스민 향은 신체활동을 더하게 합니다. 라벤더 향은 깊은 잠을 자게 해 수면장애로 인한 체중 증가를 막는습니다. 집 안에서 사과 향과 박하 향이 나면 식욕 억제 효과가 있습니다. 이 결과는 US 헬스뉴스리뷰가 소개했습니다. 우울할땐 손쉬운 다이어트 택한다. 식사장애 등 정신질환 유발할 가능성도. 우울증이 있으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살 빼는 약 복용 등 건강에 좋지 않거나 손쉽게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체중조절방법을 더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우울증상이 없는 사람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꾸준한 노력과 시간 투자가 필요한 운동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제대의 보건대학원, 임상영양연구소와 인제대 의대 가정의학교실 공동 연구진은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 서울시에 사는 만 19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09년 서울특별시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분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최근 1년 동안 몸무게를 줄이거나 유지하려고 노력했다고 대답한 사람은 53.8%였으며 남자 42.5%, 여자 57.5%로 여자가 더 많았다. 그중 43.1%는 정상체중이었고 특히 여자는 정상체중 비율이 50%가 넘었다. 또한 체중조절을 경험한 사람 가운데 남자보다 여자가 2.4배 이상 우울증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중조절 방법으로는 운동이 77.9%로 가장 많이 사용됐고 △식사량 감소 및 식단조절 69.2% △건강기능식품 섭취 7.3% △단식 4.0% △원푸드 다이어트 3.2% △한약 복용 2.8% △의사 처방을 받아 살 빼는 약 복용 2.2% △의사 처방 없이 임의로 살 빼는 약 복용 0.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우울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체중조절 방법으로 원푸드 다이어트, 단식, 건강기능식품 섭취, 살 빼는 약 복용 등을 더 많이 사용하고 운동을 덜 하는 경향이 있었으며 특히 여자가 남자보다 우울할수록 운동을 더 적게 했습니다. 연구진은 "현대 사회는 비만에 대한 차별과 사회적 낙인이 보편화 돼 있다"며 "이런 사회적 스트레스로 우울성향이 있는 사람들은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방법보다 빠른 시간 안에 체중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연구진은 이어 "단기적으로 체중감량에 효과적인 방법이라도 장기적으로는 줄어든 체중을 유지하는데 그렇게 효과적이지 않다"며 "단기 체중감량과 유지 실패의 반복은 불안정한 감정과 자존감의 저하로 이어져 궁극적으로 우울증 및 식사장애 등의 정신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 연구결과는 대한가정의학회지에 게재됐습니다. 식사 전에 물 한 컵, 다이어트 된다. 비어있는 위 채워 허기 덜 느껴 물은 피부미용과 장 건강에 좋지만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특히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허기를 덜 느끼고 많이 먹는 것을 제어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입니다. 미국 버지니아공대 연구팀은 55세의 과체중 사람들에게 3개월 동안 저 칼로리 식단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절반에 대해서는 식사 전 물 두 컵을 마시게 했습니다. 물도 마시고 저칼로리 식단을 먹은 그룹은 3개월 후 평균 몸무게가 7㎏(15.5파운드) 감소한 반면 물을 마시지 않은 그룹은 5㎏(11파운드) 정도만 빠졌습니다. 연구팀은 “식사 전에 물을 마시면 비어있는 위에 들어간 물이 허기를 덜 느끼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전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일이 있으며 연구에 따르면 식사 전 물을 마시는 것이 효과가 있는 연령대는 35세 이후입니다. 이 연구결과는 ‘비만(Obesity)' 저널에 실렸으며 미국일간지 뉴욕타임즈 등이 15일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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